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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서울, 괌·동남아 노선 ‘엘빈즈’ 영유아 간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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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에어서울, 괌·동남아 노선 ‘엘빈즈’ 영유아 간식 제공

사진=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괌·동남아 노선에서 ‘엘빈즈’ 영유아 간식 무료 제공


에어서울이 국내 최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엘빈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괌 노선에서 영유아 간식 및 이유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오늘(5일)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과 김태현 엘빈즈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제휴 마케팅 협업을 약속하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괌, 다낭, 코타키나발루, 보라카이, 홍콩, 씨엠립 노선에서 영유아 승객을 대상으로 배도라지 음료와 무첨가 유기농 라이스팝 등의 엘빈즈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기간은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며, 승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에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은 "특히 괌 노선과 동남아 노선은 가족 동반 승객이 많은데, 국민 이유식과 간식으로 잘 알려진 엘빈즈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의 영유아 승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어서울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휴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대구 지역 ‘제2회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 실시

에어부산이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 이번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에는 대구 지역 중학교 축구부에 소속된 축구 꿈나무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에어부산의 취항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5일까지 히타, 다자이후 등 규슈 지역을 둘러본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여행은 단순 해외 관광이 아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여행 일정 역시 축구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해 일본 프로축구 리그(J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4일 오후 일본 도스 지역의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간 도스 팀과 V-바렌 나가사키 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에어부산은 "이 날 경기에는 전 스페인 축구국가대표였던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가 출전해 참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대구 지역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대상의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은 대구시 교육청 및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