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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갭(Gap)은 연말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홀리데이 시즌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홀리데이 시즌의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 밝고 다채로운 색상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디자인된 다양한 니트웨어로 선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성인용, 아동용, 유아용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했다.
레드, 옐로, 블루, 블랙 등 여러 색상이 교차로 반복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옷의 전면과 목선, 소매 부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됐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기본 색상 바탕에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화사하고 풍부한 색감을 보여준다.
성인 남성용은 레드, 블루, 옐로 색상의 굵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캐주얼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며, 여성용은 회색 바탕에 잔잔한 무지갯빛 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어 포근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아동용은 독특한 포인트 요소를 더해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GAP 로고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접목하거나 스트라이프 하트 프린트를 적용하고, 소매 부분에 그린, 블루의 굵은 스트라이프를 넣어 브랜드의 개성을 살렸다.
가격대는 성인용 스트라이프 니트 스웨터 7만9000원~9만9000원, 아동용 스웨터 5만3000원~5만9000원, 유아용 스웨터 및 점프수트 5만9000원이다.
갭은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미국 대표 알앤비(R&B) 가수이자 작곡가 리온 브릿지스(Leon Bridges)가 출연한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갭에서 만나요(Meet Me in the Gap)’를 공개한다.
갭의 이번 캠페인은 오늘날 사회의 각박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전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며 함께 행복해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온 브릿지스는 캠페인 영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홀리데이 시즌의 즐거운 기분을 표현했다. 출연진들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갭의 스웨터와 클래식 데님팬츠를 입고 흥겹게 움직이며 행복으로 향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