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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천․경기' 지역에 화력발전 상한제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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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천․경기' 지역에 화력발전 상한제약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충남․인천․경기 3개 지역에서 화력발전 상한제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용을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익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m3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익일에 적용된다.

발전사는 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 계통 안정성,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대상 발전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상한제약 발령에 따라 화력발전 11기(충남 5기, 경기 4기, 인천 2기)는 내일 오전 6시~21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용량의 80%로 제한되는데 이 과정에서 총 110만kW의 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PM2.5)는 약 2.3톤(석탄발전 1일 전체 배출량의 3%)이 감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기환경보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근거한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10월부터 시범시행 중이며 ’19년 이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