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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움재단, 블록체인 활용한 계약서 관리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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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움재단, 블록체인 활용한 계약서 관리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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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움재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프레시움재단은 다양한 종류의 계약서를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는 ‘스마트 컨트렉트’를 근간으로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프레시움재단의 플랫폼이 블록체인화 하려는 대상은 자본주의 시장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종류의 계약서다.

스마트 계약을 기본 골자로 한 이더리움의 기술 기반을 상용화시킨 것이다. 지난 1997년 닉재보라는 IT전문가에 의해 주창된 스마트 컨트렉트 개념이 이더리움에 의해 구현된 것이 실제로 상용화까지 이른 셈이다.
비트코인처럼 채굴 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계약 이행을 통해 발행자가 코인을 받을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의 코인 체계다. 계약 사용자는 계약 이행 유무를 감이 아닌 블록체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 결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적극적인 계약 이행의 보상으로 코인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다.

프레시움재단은 특히 계약관계의 성사유무가 불투명한 중고거래시장이나, 금액 확인 등이 쉽지 않은 대행 관련 계약 관계에서 그 발전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추가 부담할 수 있는 수수료를 없애거나 줄일 수도 있다.

프레시움재단은 이 같은 ‘스마트 컨트렉트’ 서비스를 중국 왕홍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케이센트 엔터테인먼트에 이를 먼저 적용해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초에 서비스 시연을 가질 예정이며, 시연이 끝나면 곧바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케이센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설립돼 중국과 한국시장에서 컨텐츠 사업과 왕홍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케팅 회사다. 많은 왕홍과 BJ 등과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분야에 스마트 컨트렉트 서비스가 진행되면 왕홍과 잠재 소비자들이 별도의 정보 없이도 계약관계와 이행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이행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계약 발생자를 원천 봉쇄시킬 수 있고, 수수료 등이 발생되지 않아 거래 신용도를 높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