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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서섹스 카운티, 닭 가공 공장 수질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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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서섹스 카운티, 닭 가공 공장 수질오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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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앨런 하림푸드의 닭 가공 공장이 위치한 미국 델라웨어 주 서섹스 카운티가 도축장에서 흘러나온 폐수에 따른 수질오염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섹스 카운티는 환경오염 방지 프로젝트(Environmental Integrity Project)에서 발표한 도축장에서의 수질 오염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문제 지역으로 소개됐다.
미국 환경 보호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국 최대 육류 가공공장 98곳의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도축장 65곳 중 5곳이 서섹스 카운티에 위치했다.

또한 서섹스 카운티는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주와 함께 문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섹스 카운티 셀비빌(Selbyville)에 사는 .Maria Payan은 보고서에서 "이 많은 가금류 가공 공장이 한 곳에 위치해 있어 문제가 생겼다“다며 ”한 지역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보니 토양과 우물, 사람도 감당 할 수 없는 지경이다“고 말했다.

한편 EIP(Enterprise Information Portal)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 년간 서섹스 카운티의 닭 가공 공장 5곳 중 4곳에서 환경 오염 방지법 위반이 지적됐으며 이 중에는 앨런하림푸드도 포함됐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