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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부산에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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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부산에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 추진"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 'AI로 만드는 비즈니스의 미래'(Future Now)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 'AI로 만드는 비즈니스의 미래'(Future Now)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에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퓨처 나우' 콘퍼런스에서 "한국에 이미 2개 데이터센터를 뒀지만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새 센터의 완공 시점은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는 게 한국MS 측의 설명이다.
MS는 이미 서울과 부산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 2월부터 '애저(Azure) 리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애저는 MS의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리전(Region)은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일컫는 말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MS는 국내에 2개 리전을 포함해 전 세계에 54개 리전을 두고 있다.

정부나 기관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게 필수 적이다.

이미 오라클은 내년 5월, 구글은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 2016년에 국내에 데이터센터 아마존 리전을 구축했다.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 AI로 만드는 비즈니스의 미래 'Future Now'에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