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 한국 기업 참여 '요르단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 혁신적 금융 패키지 제공

한국 남부발전(KOSPO)과 대림 에너지가 공동 개발해 진행

기사입력 : 2018-1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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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간 세계은행그룹은 규제 및 금융 지원을 통해 요르단의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은행그룹 소속 국제금융공사(IFC)는 7일(현지 시간) 요르단에 건설하는 '대한 풍력발전소'에 7100만 달러의 금융 패키지(financing packag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FC의 이번 투자는 올해 진행된 요르단의 풍력 분야에 대한 투자로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51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발전소는 요르단 타필라(Tafila) 남부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는 요르단 전역의 가정과 기업에 깨끗한 클린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남부발전(KOSPO)과 대림에너지가 공동 개발해 진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년 간 세계은행그룹은 규제 및 금융 지원을 통해서 언번들링(unbndling)과 향후 민영화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요르단의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IFC는 금융 및 투자 솔루션으로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했으며, 지금까지 요르단에서 진행된 13건의 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타필라를 비롯한 요르단의 풍력발전 지역에 대한 투자에 이어, 재생에너지를 통해 요르단 국내 에너지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IFC의 활동 중 하나다. IFC는 이 지역에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여러 민영 사업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연계하여, 지역 내 생물 다양성에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들을 파악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설립한 현지법인 대한풍력의 조태희 부장은 "IFC의 전문성과 요르단 재생에너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사업주가 성공적으로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요르단 국가의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 공급을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FC 중동 및 북아프리카 모아예드 마크로프 디렉터는 "IFC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자원과 자본을 동원함으로써 요르단에 해외 직접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IFC의 경기 조정형 투자 방식이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 지역의 비슷한 형태의 투자에 모델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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