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위원회, 현대·기아차 차량 엔진화재 청문회 연기한 이유는

소비자단체 "현대·기아차 CEO 출석 거부" 맹비난

기사입력 : 2018-1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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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오는 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현대·기아차 엔진 화재 관련 청문회를 보류하고 일정을 재조정하겠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The Center for Auto Safety)는 보도 자료를 통해 청문회가 연기된 이유는 현대·기아차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CAS는 또 지난 6월12일 이후 103건의 차량 화재 민원을 자동차 안전당국에 제기하고 약 300만대의 즉각적인 리콜을 촉구했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현대·기아 차량 화재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자 현대·기아차 미국법인 경영진에게 청문회 참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이번 문제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있으며 상원 상무위원회 위원, 도로교통안전국(NHTSA :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과 해당 사항에 대해 모든 우려를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차량 화재에 대한 조사를 모든 차량 제조사로 확대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에서 ‘세타II’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싼타페, 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 199만대 차량을 리콜 했으며 기아차 '쏘렌토'와 '옵티마'에서 400건 이상 화재 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지난해 5월부터 해당 차종 170만대를 대상으로 엔진 결함 조사를 벌인바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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