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3분기 3914억7000루피아(약 301억원) 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 동기 대비 21.99% 성장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1336억5000루피아(약 10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보다 94.99% 급증했다.
신한은행 측은 실적 반등이 기업, 중소기업, 소매업 등 모든 부문에 대한 대출 규모가 뒷받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신한은행의 현지 대출 규모는 지난 9월 기준 9조7900억 루피아(약 7548억원)로 작년 동기 기록한 4조6300억 루피아(약 3569억원) 대비 111.44% 올랐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이 4533억4000만 루피아(약 349억원)로 전년 대비 6.99% 줄었다.
이익은 비이자이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작년보다 16.28% 줄어든 3324억1000만 루피아(약 255억원)였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