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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 임금 하락 유도"... 광주형 일자리에 일부 부정적 시각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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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 임금 하락 유도"... 광주형 일자리에 일부 부정적 시각도 존재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광주형 일자리가 포털에서 10일 실검으로 올라오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의 모델은 독일 폭스바겐이 2000년 대 초 실험한 아우토 5000이다.
임금을 본사보다 20% 크게 낮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임금을 낮춘 만큼 일자리를 늘어날 것이란 것을 전제하고 있다.광주시가 현대자동차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도 신입 직원 평균 연봉은 현대기아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이란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시와 현대차의 막판 협상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노동계는 “기존 자동차업체의 임금 하락을 유도하는 나쁜 일자리”라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대차는 연간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직간접 고용 1만여 개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9일 노동계를 만난데 이어 12일 현대차 사장과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하기 싫다는데 왜 그러지” “현대차가 자선사업가인가” “노조가 물러서지 않을 것” “한전부지 10조원에 사고 돈이 있을까”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