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최초로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리츠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LH가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에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의 앵커시설로 추진되는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3만3486㎡로 건설되며, 업무·제조형 공장과 함께 근린생활 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복합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창업공간 제공을 위해 10년간 임대 운영 후 분양전환 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향후 성남일반산단, 진주상평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도시권 공업지역에서 노후된 산업공간을 혁신공간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 사업 또한 리츠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