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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집중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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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집중 개발 나선다

-관련 사업부 확대 및 재구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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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이 7일 CNS 사업본부조직 확대·재구성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현대약품은 차별화되고 집중화된 전략을 통해 CNS 영역에서 고객수요를 충족시키고 선도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CNS 사업본부 조직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2000년~201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한 신약·생물의약품 509개 중 중추신경계 치료제는 57개에 불과하다. 따라서 CNS 치료제 개발은 상대적으로 어렵고 기간도 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약품은 2018년 IMS Data 기준 CNS 품목이 전년 대비 성장률 34%를 기록하며 CNS 영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타미린 서방정은 현대약품 연구소에서 기존의 갈란타민 성분을 세계 최초로 서방형 정제화 하는데 성공한 제품으로 M/S 1위 제품에 올라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신약개발, 제형연구, 제품개발 등 R&D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인증 연장에도 성공한만큼 보다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