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 4곳이 국제운송사업자면허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여기에 청주를 기점으로 화물전용사업을 준비하는 가디언스는 이번주 중 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차례 이상 면허 신청이 반려된 적이 있는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는 국토부가 반려 사유로 지목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 작성했다며 면허 발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접수를 마친 국토부는 오는 2019년 1분기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하겠단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말 새로운 LCC 심사 기준 등을 담은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한 만큼, 새 기준에 따라 내년 3월 안에 면허 신청 항공사에 대한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업계서는 적어도 1~2개 항공사에 면허를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