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싱가포르항공, 세계 최고 항공사로 우뚝…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톱10' 실패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싱가포르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꼽혔다. 그러나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호주 항공산업 전문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2019 10대 항공사를 선정한 결과 싱가포르항공이 1위에 올랐다
에어라인레이팅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공의 뉴욕 직항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9월부터 최신 기종 항공기를 투입해 싱가포르~시애틀 노선 직항 서비스에 나선다.

2위는 에어뉴질랜드로, 그동안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다 올해 2위로 밀렸다.

이어 호주 콴타스 항공이 3위, 그리고 카타르항공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에미레이트항공,전일본공수(ANA), EVA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일본항공이 10위 이내에 포진했다. 이에 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이번 순위 산정에 있어 항공사 안전 기록, 승객 편의성 혁신, 승객 반응, 항공기 연식, 환경 관련 인증 등 12가지 항목이 고려했다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