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10회에서는 양남진(박윤재 분)이 자신이 안 회장(남일우 분)의 친손자임을 알고 충격 받는 가운데 안 회장이 쓰러지는 반전이 그려진다.
숭주는 최시우의 모친 최수희(김혜리 분)의 손에 이끌려 약혼 예물을 보러 다니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
그 사이 한만석(홍요섭 분)도 딸 승주 몰래 연실(유지연 분)과의 결혼식을 준비해 승주와의 결전을 예고한다.
앞서 한만석은 최시우에게 연실과의 결혼식만 밀어주면 모든 재산을 사위에게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승주는 아빠 한만석과 연실의 결혼식을 막아달라고 최시우에게 부탁했다.
한편, 안 회장은 양남진에게 "니가 내 친손자다"라고 고백한 뒤 상태가 악화된다. 남진은 정신을 잃은 안회장을 모시고 다급히 서울로 향한다.
극 초반 재벌3세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양남진이 친조부인 안 회장 없이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