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의 추락해 숨졌을 당시 시신이 매우 차가웠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이를 둘러싼 의혹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선 가해 학생들이 A 군을 무차별 폭행해 사망케 하고 옥상에서 A 군을 밀어 추락사로 위장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옥상에서 A 군이 사망했다면 가해 학생들은 상해치사 아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사건 당시 A 군을 발견한 경비원은 “A 군 다리를 만져보니 얼음장같이 차가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다 키운 아들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낼수 없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