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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美 뉴욕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외국인 매도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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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美 뉴욕증시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외국인 매도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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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미국 애플 주식의 급락과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에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20일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3포인트(0.72%) 하락한 2085.4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개장한 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페이스북‧애플‧아마존 등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살아나며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7억원, 2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3.15%), LG화학(-1.16%), 포스코(-0.77%), 현대차(-1.48%), 신한지주(-0.71%)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8포인트(1.12%) 내린 694.25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으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5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8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1.32%), CJ ENM(-1.78%), 포스코켐텍(-0.94%), 에이치엘비(-1.86%), 바이로메드(-2.13%), 메디톡스(-2.46%), 스튜디오드래곤(-3.16%)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