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스톱이면 월급도 스톱?하는 일도 없이 혈세 탕진...국회 올스톱에 시민들 분노

공유
0

스톱이면 월급도 스톱?하는 일도 없이 혈세 탕진...국회 올스톱에 시민들 분노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 수용하라"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도 20일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며 정기국회 보이콧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물론 각종 민생법안 심사는 '올스톱' 됐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민들의 공분을 산 공공기관 채용 비리 국정조사가 관철되기 전에는 국회 일정에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두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히 맞서면서 여야는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무력화하는 막무가내식 문재인표 인사강행으로 국회가 제역학을 못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태는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스톱이면 월급도 스톱시켜” “뭐 하는 것도 없이 혈세 탕진이냐” “국회의원 올스톱후 해체하자” “강원랜드도 함께 조사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