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 연출 곽기원) 13회에서는 한승주(서효림 분)가 아버지 한만석(홍요섭 분) 결혼식장에서 자신을 속인 최시우(강태성 분)에게 아웃을 선언하고 남진(박윤재 분)에게 마음을 여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상현(조덕현 분)은 만석과 연실의 결혼식장에서 만난 짝사랑녀 최수희(김혜리 분)를 보고 눈에서 하트가 발사된다.
상현은 "심장 발동이 갑자기 빨라지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기지국이 바로 여기였군요"라는 달달한 멘트를 날려 최수희가 넌더리를 내게 한다.
남진의 부축을 받아 결혼식장에 나온 승주는 가출을 결심을 한다. 가방을 챙겨 나온 승주를 본 남진은 "설마 가출하는 거예요?"라며 깜짝 놀란다.
최시우는 승주가 집을 나간 것을 뒤늦게 알고 분노한다.
승주는 함께 술을 마시게 된 남진에게 "이제야 확실해졌어요. 사랑 없는 결혼. 이해관계가 얽혀 적당히 만나다가 결혼하는 관계. 나 그런 거 안 할거예요"라며 취중진담을 한다.
한편 정진아(진예솔 분)는 마침내 서류상 혼인신고가 된 강대식(육동일 분)과 마주한다. 진아는 부모가 진 빚 1억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대식과 혼인신고가 된 상황에 처해있다.
서효림, 박윤재, 강태성, 진예솔의 4인4색 운명 개척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