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분산형 제어 시스템인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EcoStruxure Foxboro DCS)'에 완전히 통합시킴으로써 'HART 현장 계측장비'의 감지, 구성, 시운전 및 테스트까지 완전 자동화를 실현했다. HART 장치를 자동으로 바인딩하고 구성할 경우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전통적 수동 방식의 장치 시운전 방법은 인력 집약적이며,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전문가에 대한 의존성도 높다. 반면 EFDE는 구성 및 시운전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하드웨어 의존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최소화해준다. 따라서 자동화 프로젝트 실행 방식을 크게 바꾸고, 설계, 시기 및 활동 순서를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기존 시운전 방법을 사용하면 각 자산을 구성하는 데 최대 50분이 소요되지만, EFDE의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사용하면 여기서 70%를 감축해 15분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EFDE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현장 장치 구성과 상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는데, 이는 곧 유지보수 기간이나 가동 중지 후 장비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 더 빠르고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우다 부사장은 "EFDE와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는 고객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비즈니스의 수익 엔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SE가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