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가 팔자 공세에 나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오후장들어 외인의 매수세가 약화되며 낙폭이 깊어졌다.
코스피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0.60%) 하락한 2057.4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는 사자에 나섰다.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22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973억원 동반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64%), 건설업(0.36%)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보험(-1.85%), 의료정밀(-1.77%), 화학(-1.81%)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상위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는 대부분 엇갈렸다.
LG화학 주가는 배터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2.81% 떨어졌다.
POSCO 2.76%, SK이노베이션 2.43%, 삼성SDI 3.36% 등 하락마감했다.
반면 NAVER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4.11% 올랐다.
삼성물산 2.90%, 현대차 0.97%, 기아차 0.91%, 넷마블 1.23%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억2146만주, 거래대금은 3조692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23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95개 종목은 떨어졌다. 67개 종목은 보합세에 그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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