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원협회는 11월 마지막주 관동 관서 중부 등 3개지역 H2등급 고철 평균가격을 톤당 3만100엔으로 평가했다. 전주 대비 톤당 600엔 하락했으며, 11월 한달간 톤당 4800엔 급락했다.
관동지역 수출거점인 동경항의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만엔이 붕괴됐다. 수출야드 업체들은 이 지역 제강사 구매가격인 톤당 3만1000~3만1500엔 수준보다 한단계 낮은 2만9500~3만엔수준의 매입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동국제강은 일본산 H2등급 고철을 톤당 3만1500엔(FOB) 수준에 계약한바 있다. 일본수출업체들도 국제 시세에 맞춰 내수 구매가격을 빠르게 조정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