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방 현실화땐 한국당 인해전술로 막을 것"...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누리꾼 반응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김정은 답방은 열려 있다.기다려 보자”

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뉴질랜드로 향하는 전용기내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성사되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김 위원장의 조기 서울 답방을 추진할 환경이 조성된 데는 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약속한대로 비핵화를 하면, 북한이 원하는 안전보장, 비핵화이후 북한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도움이 되는 것을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내 답방 가능성과 관련해선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다. 만약 올해가 아니더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기내간담회에서 외교안보 문제를 제외한 경제 및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 등 국내 현안은 발언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김정은 답방 현실화땐 광화문 매일 시위로 시끄럽겠다” “자유한국당 인해전술로 막을 것”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