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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준비…"정확한 기상 정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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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준비…"정확한 기상 정보 받는다"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서 발사

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가 오는 5일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가 오는 5일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가 오는 5일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는 발사를 앞두고 모든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될 천리안 2A호가 12월말 궤도에 진입하면 더욱 정확한 기상서비스가 내년에 제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천리안 2A호는 한반도와 주변 기상과 우주 기상을 상시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기정통부, 기상청이 참여해 8년3개월 동안 총 3252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지난 2010년 발사된 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향상됐고, 고화질 컬러 영상을 18배 빠른 속도로 지상에 전달하게 된다. 이로인해 기상분석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본적인 강수량, 직설량과 미세먼지, 황사, 오존, 화산재가 지상에 미치는 영향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기상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