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발 중국 1조달러 양보 무역전쟁 휴전 다우지수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 등 뉴욕증시 주요 지표들이 일제히 강세이다.
미중 정상회담으로 미중 무역전쟁을 끝낼 계기를 잡은 것이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 상승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 상승은 곧이어 열릴 아시아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등도 호조 전망을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지수 NASDAQ 7413.89 83.35 ▲ 1.14%
나스닥지수NASDAQ-100 (NDX) 7037.10 88.09 ▲ 1.27%
나스닥지수Pre-Market (NDX) 7091.20 142.19 ▲ 2.05%
나스닥지수After Hours (NDX) 6949.18 0.17 ▲ 0.00%
다우지수 DJIA 25756.45 217.99 ▲ 0.85%
S&P 500지수 2782.57 22.4 ▲ 0.81% 러셀지수 Russell 2000 1540.36 7.09 ▲ 0.46%
Data as of Dec 3, 2018 | 2:17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등이 오르고있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주 말 G20 정상회의 이후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향후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한 채 지식재산권 문제 등과 관련한 협상을 재개했다.

이후 미·중 양국에서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무역전쟁 종식을 예고하는 낙관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와 관련한 관세폭탄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S&P 500지수는 그야말로 환호하고 있다.

관세폭탄 철회 소식이후 포드와 GM등 자동차 주가가 크게 올랐다.

국제유가도 크게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추진으로 국제유가 상승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11월중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즉 PMI는 59.3에 달했다. pmi지수는 50이 넘으면 호조를 나타낸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휴전' 합의 이후 강세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8% 높은 7,062.41로 마쳐 7천선을 회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도 1.85% 상승한 11,465.4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 역시 1.00% 올라 5,053.98로 종료했다.

범유럽 평균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32% 상승한 3.214.99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 중국이 1조2000억 달러 이상의 제안을 테이블에 올렸다"고 소개했다.

1조2000억 달러 이상의 제안은 주로 중국이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기술을 보호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미중 정상 간 업무만찬에 배석했던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이것을 실질적인 합의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매우 희망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이것이 실질적인 합의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