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2018년 하반기 DREAM CAR’ 행사를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14대와 경차 1대 등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회사 기금 1억원에 임직원들이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4억원을 더해 ‘DREAM CAR’ 차량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이날까지 현대위아가 ‘1% 기적’을 통해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한 차량은 80대에 달한다.
현대위아는 이날 차량을 받을 복지기관을 각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가 꼭 필요하거나 교체 시점이 다가온 곳으로 정했다. 경남 창원시 지역의 노인 지원 시설인 ‘마산시니어클럽’의 경우 총 이용자 수가 800명이 넘는 대규모 복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승합차량이 없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별히 이번 ‘DREAM CAR’ 전달은 직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복지기관을 찾아가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웃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나눈 돈으로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현대위아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