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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덕수궁 돌담길 들으며 걸어볼까... 7일 전 구간 완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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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덕수궁 돌담길 들으며 걸어볼까... 7일 전 구간 완전 개방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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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 1.1km 전 구간이 7일부터 완전히 뚫렸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날 “영국대사관의 정·후문에 막혀 있던 돌담길의 마지막 70m 구간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덕수궁 대한문을 지나 덕수궁의 내부 보행로를 따라 고종의 길과 만나게 된다. 영국대사관 앞에서 되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덕수궁 돌담길 1.1km 중 170m는 영국대사관의 점유로 1959년부터 일반인에 통행이 제한됐다.

새롭게 개방되는 70m구간은 4월 문화재심의를 통과하면서 12월 초 공사를 완료했다. 가수 혜은이의 덕수궁 돌담길은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돌담길 주변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과 함께 연결 기념행사를 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