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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분이 시장이었다니 부끄럽다”...'가짜 권양숙'에 사기 당한 윤장현 전 시장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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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분이 시장이었다니 부끄럽다”...'가짜 권양숙'에 사기 당한 윤장현 전 시장 귀국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수억원을 주고 자녀들의 취업청탁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정현 전 시장이 9일 귀국했다.

윤 전 시장은 권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4억5000만원을 보내고 사기범 자녀의 취업까지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시장은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20분간 검찰 조사를 받고 휴대전화 등도 압수당했다.

윤 전 시장은 이후 광주로 향했지만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윤 전 시장은 언론과 전화통화에서 "사기를 당했는데 공천과 연결지는 시선에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대가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광주시민들은 “윤 전시장 사기사건 기사만 보면 화가 치민다” “저런분이 우리시장이었다니 부끄럽다”등 대체로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