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파벳 산하 구글은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불량이 발견된 'Google+(구글 플러스)'의 개인용 서비스를 당초 예정보다 4개월 빠른 내년 4월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샌더 피차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하원 사법위원회에에 출석, 개인정보의 수집에 대해 증언했다. 여야 일부 의원은 구글, 페이스북 등 하이테크 대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룰'의 도입을 요구했다.
구글은 지난 10월 이용이 저조한 구글플러스의 개인용 서비스를 2019년 8월에 종료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2년 이상에 걸쳐 존재한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최대 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유출 될 우려가 있는 것도 판명되어 있었다.
구글은 계속해서 법인 대상의 구글플러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