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0.22%, S&P500은 -0.04%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6%로 강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경기방어주인 소비재 섹터가 +0.9% 상승하면서 시장을지지했다.
한편 미국 기술 성장주의대표주자인 FAANG은 혼전이었다. 아마존은 +0.1%, 이스북 +0.2%, 구글 + 0.8% 상승했으나 넷플릭스는 -1.6%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혼란스러운 소식에 민감주도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0.1%, 보잉은 -1.3% 하락했고 애플도 -0.6% 하락했다.
한편 미국채 10년물은 +2.3bp 상승했고 2년물 국채가 +3.9bp 더 큰 폭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는 11bp로 대폭 줄어들었다. 금융 전문가는 이를 기간별 금리가 평평해졌다(yield flattening)고하며 경기 후퇴의 신호인 금리역전( yield inversion)의 전조로 본다. 모건스텐리는 최근 국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역전으로 내년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50%에 가깝다고전망했다.
장단기 금리차의 축소로 금융주는 -1% 하락해서 시장의약세를 이끌었다.
경기 둔화 우려와 수 많은 글로벌 분쟁, 정치적 내홍의 부담에 비하면 약세정 우려에도 뉴욕시장은 상당한 내성을가지고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과 화요일 시장 지지는 알고리즘 매매를 통한 저가 매수가힘이라는 조심스런 전문가의 관측도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