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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식 맛 품질로 인기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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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식 맛 품질로 인기 ‘펄펄'

CJ제일제당 비비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제공이미지 확대보기
CJ제일제당 비비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6월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 해부터 큰 인기를 끌며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는 6배 이상 성장한 8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올해는 1000억 이상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누적판매 개수도 1억개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 ‘비비고 갈비탕’과 ‘비비고 차돌된장찌개’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신제품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선보였다.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고온살균(레토르트) 후에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독보적 ‘한식 HMR 상온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기존 제품 대비 풍성하게 돼지고기를 담아 추가 재료 없이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은 총 15종으로 확대됐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는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버섯육개장’, ‘미역국’, ‘된장찌개’ 등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수출 국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내년에는 글로벌 매출을 6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