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원전살리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최연혜 의원은 "대통령과 전‧현직 산업부 장관은 임기 내 전기요금 인상은 절대 없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집권여당에서는 ‘이제 국민께 솔직히 말하고 전기요금을 2배 인상해야 한다’고 황당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과 계약을 맺고 있는 원전 관련 기업 697개 가운데 400개사가 문 닫을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6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수년 내에 급감하거나 폐업을 예상한다. 원전산업을 지켜내기 위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가 에너지 정책은 좌우 진영 각각의 논리나 대립이 아닌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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