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7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치매에 걸린 김복남을 돌볼 계획으로 딸 소영(김하림 분)과 사위 백현우(홍일권 분)는 짐을 싸서 진옥의 집으로 들어온다.
강준호는 자신을 찾아와 따지는 미래에게 "왜 이래? 송주가 올린 글 때문에 그래?"라며 위로한다. 억울한 미래는 "내가 어떻게 따낸 자린데, 그것 때문에 결국 잘렸어"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한편, 오달숙(안선영 분)은 트로트 한류를 일으키겠다며 첫 해외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중국 청도 현지공연장 단독 공연이요?"라며 놀라는 달숙에게 기획실장은 "청도에서 가장 큰 단독 극장을 오로지 오달숙씨 한 사람을 위해서 통으로 빌린다는 거 아닙니까?"라며 큰소리친다.
진옥이 퇴근하길 기다리던 복남은 홀로 M쇼룸으로 향해 본부장 우서진과 함께 있는 아들 대영(재성 분)을 만난다.
복남은 "설거지만 하던 우리 마누라 여기서 밥값은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허세를 부린다. 대영이 긴장한 가운데 서진은 "젊었을 때부터 회사 생활 했으면 지금쯤 아마 훌륭한 임원이 돼 있을 겁니다"라고 대답한다.
복남은 다짜고자 "본부장님은 가족 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서진에게 묻는다.
김응수가 조기치매에 걸린 김복남 역을 극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