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장애아동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협약 취지에 공감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와 이민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동참해 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대상은 전국 6세~13세 휠체어 사용 아동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춘 휠체어 활용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등 이동권 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효과적 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토도웍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도 다각도 협력한다. 토도웍스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 아동 발굴 및 관리를 통해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통해 장애아동 이동성 증진이 대상 아동과 가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연구할 예정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향후 장애아동 지원 방식의 완성도를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장애아동에게 이동권은 물리적 이동 범위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 공감하여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장애아동 이동권 문제를 비롯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실질적 사회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