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철도 서대구역사 신축 등 총 5건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14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대구역은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역사로 지상 3층 연면적 7183㎡ 규모의 선상 복합역사로 건설되며, 내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한 후 본격 착공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5개 사업의 건축공사와 건설사업 관리용역 발주를 통해 약 455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05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주 사업에 '1사 1공구'를 적용했다"면서,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