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공급하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 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 내 백화점을 비롯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특히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 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린다.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분당신도시에서 거주중인 이모 씨(33세)는 "현재 분당에서 전세 거주 중으로 인근지역 집값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관심이 높다"며,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자들에게 기회가 많아진 만큼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을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당해지역 1순위, 27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4일 발표된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