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6일 콜롬비아 북부 산타마르타에서 친환경 떼르모노르떼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엔진은 출력 개선과 함께 상황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연료비와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를 포함, 현재까지 콜롬비아에 모두 5개, 123MW 규모의 엔진 발전소를 건설했다.
이기동 엔진기계사업 대표는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준공한 첫 이중 연료 엔진 발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