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비핵화와 남북협력사업 문제 등을 논의해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국 간 공통의 목표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위한 조율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남북 철도도로연결 착공식 등을 앞두고 제재면제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착공식은 문제 없지만 행사를 위한 대북 물자 반입은 제재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 양국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가시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