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유발효과는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 1591억 원의 26배,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9배 수준이다.
연구원은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이들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외국인관광객 수 증가 효과는 연평균 약 79만6000명에 이른다고 했다.
이는 작년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자 수 1041만6000명의 7.6%에 해당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있었던 지난 8월 한국에 입국한 일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했었다.
연구원은 소비재수출 증가 효과를 연평균 11억1700만 달러(1조2600억 원)로 예상했다.
의복류 2억3398만 달러, 화장품 4억2664만 달러, 음식류 4억5649만 달러 등이다.
방탄소년단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총소비지출은 9249억 원 규모로 추정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약 1042달러에 방탄소년단 인지도 상승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고려한 것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