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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관리당국, '석면검출' 논란에 J&J 제조시설 샘플 채취…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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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관리당국, '석면검출' 논란에 J&J 제조시설 샘플 채취… 조사 착수

인도 의약품관리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 제조시설에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의약품관리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 제조시설에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인도 의약품관리당국이 존슨앤드존슨(J&J) 제조시설에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CDSCO는 히마찰 프라데쉬주에 있는 배디 공장에서 베이비 파우더 샘플을 채취했다.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어 관리당국은 인도 남부 텔랑가나 지역의 존슨앤드존슨 제조시설을 방문해 샘플을 채취하는 등 조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관리당국은 앞서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아메다바드, 하이데라바드, 벵골, 찬디가르, 가지아바드 등 인도 9개 도시에 있는 존슨앤드존슨 제조시설에 샘플을 채취했으며,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존슨앤드존슨은 자사 간판제품 베이비파우더에 석면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알고도 이를 수십 년간 공개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로이터는 지난 14일부터 해당 논란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