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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2/21 베어 마켓 공포를 무시하는 미 연준의 시각에 뉴욕 증시는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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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2/21 베어 마켓 공포를 무시하는 미 연준의 시각에 뉴욕 증시는 불만

*뉴욕증시 키워드 1)미 중앙은행 보유자산 축소, 금리 인상 지속 2) 미 연방정부 폐쇄 3) 중국 해커 기소 4) 장단기 금리차이 확대 5) 베어 마켓 우려 6) 달러시장은 금리인상 속도 완화 주목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목요일 뉴욕시장은 전 날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에대한 불만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 연방 정부의 일부 폐쇄 위기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2%, S&P500-1.6% 하락했고 나스닥은 -1.6%, 러셀2000-1.5% 하락했다. 나스닥은 장 중 -2% 이상 하락하며전 고점 이후 -20% 이상 하락하는 베어마켓에 진입했다는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나스닥은 -19.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의 장벽 설치 예산을 요구하며 28일까지 지금 현재 수준을 정부지출을 유지하는 임시 예산 안을 거부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미 정부의 업무 중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뉴욕증시에 큰 부담을 주었다. 중간선거 이후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과의 본격적인 정책 충돌이 시작되었다는 평가도 우려를 키웠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이 이끄는 미 연준의 미국경제의 둔화에 대한 큰 시각 차와 이로 인한 금리인상 지속으로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에 불안한 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차이가 급격히 축소되며 금리인상 지속 우려와 함께 경기 후퇴에 대한 외신 보도가 쏟아 지고 있으나 목요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반등하며 장단기 금리차이는 다시 확대되었다.

여기에 미국 법무부가 중국 정부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는 중국 해커들을 기소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도 키웠다.

이날 FAANG-3% 하락하며 전 고점부터 -25% 하락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하락하면서 달러시장은 2019년과 2020년에 금리인상 기조가 약화될 것에 초점을 맞추며 약세를 보여 뉴욕증시와는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경제지표는 혼조를 보였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증가했으나 여전히 역사적 최저점 수준에 있다. 1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0.2%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둔화되었다. 필라델피아 지역 산업활동을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큰 폭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