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는 -2%, S&P500은 -1.6% 하락했고 나스닥은 -1.6%, 러셀2000도 -1.5% 하락했다. 나스닥은 장 중 -2% 이상 하락하며전 고점 이후 -20% 이상 하락하는 베어마켓에 진입했다는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나스닥은 -19.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이 이끄는 미 연준의 미국경제의 둔화에 대한 큰 시각 차와 이로 인한 금리인상 지속으로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에 불안한 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차이가 급격히 축소되며 금리인상 지속 우려와 함께 경기 후퇴에 대한 외신 보도가 쏟아 지고 있으나 목요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반등하며 장단기 금리차이는 다시 확대되었다.
여기에 미국 법무부가 중국 정부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는 중국 해커들을 기소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도 키웠다.
이날 FAANG도 -3% 하락하며 전 고점부터 -25% 하락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하락하면서 달러시장은 2019년과 2020년에 금리인상 기조가 약화될 것에 초점을 맞추며 약세를 보여 뉴욕증시와는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