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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이노텍, 북미수요부진에 4분기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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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이노텍, 북미수요부진에 4분기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LG이노텍에 대해 추가 재고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수요 부진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9년부터 부과될 예정이던 중국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 위탁 생산업체(EMS)들이 4분기에 2019년 1분기 물량을 미리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재고조정 가능성 존재한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최근 동사 주가 하락에서 저평가 기회를 찾기 보다는 수요 회복이나 물량 확보에 따른 실적 가시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고객사의 수요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트리플 카메라 등 대당 모듈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확대가 주가 회복의 기회라는 지적이다.

북미 고객사 출하량은 2019년 역성장을 전망한다.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스마트폰 수요 부진을 감안한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동사 목표주가를 145,000원(기존 200,000원)으로 하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실적 상향 가능성보다는 추가 하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