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 이벤트는 내년 2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테일즈런너에 접속해 신규 학교 테마 맵에서 달리기만 하면 된다. 유저들의 누적 플레이 횟수에 따라 기부 정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하기 버튼을 클릭할 경우 게임머니인 TR이 자동 차감되며, 기부 스탬프와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는 1인당 최대 5개까지 획득할 수 있고, 1개당 1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입양을 준비하는 아동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기쁨의 파편’ 1개를 보상으로 제공하고, 스탬프를 1회 이상 교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2019 기부천사의 마음 엠블럼’을 지급한다.
테일즈런너는 이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테일즈런너’의 10주년을 기념한 캠페인으로 ‘마음씨 고운 김런너’로 모인 기부액 1000만 원을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또, 2016년과 2017년에는 게임 속 달리기를 테마로 오프라인 행사인 ‘패밀리런’을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올해도 테일즈런너 고객들의 선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재미있는 게임도 즐기고, 또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을 위한 기부도 하면서 연말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