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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인상 후폭풍, 일본 엔화환율 이상 신호…한국 기업 수출경쟁력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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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금리인상 후폭풍, 일본 엔화환율 이상 신호…한국 기업 수출경쟁력 부담

미국 연준 금리인상 후폭풍,  일본 엔화환율 이상 신호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 금리인상 후폭풍, 일본 엔화환율 이상 신호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일본 엔화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엔화 환율 상승은 엔화의 통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22일 일본 도쿄증시와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엔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달러당 111엔 대에 접어들었다.

일본 도쿄증시와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엔화 환율이 오르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인상과 향후 금리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달러가치가 상승했고 그로 인해 미국 달러와 반대관계에 있는 일본 엔화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엔화환율의 상승은 한국기업의 수출경쟁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본 엔화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일본기업의 수출 단가 부담이 줄어든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보다 일본 엔화환율이 더 빠른 속도로 뛰면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이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미국에서는 기한을 맞은 잠정예산을 둘러싼 여야당 협의가 절충을 보지 못함에 따라 연방정부 기관이 셧다운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생겨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셧다운 공포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신용도가 가장 높은 미국 달러쪽에 돈이 몰리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곧 퇴임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아직 엔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앞서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도 엔화 환율이 대폭 상승해 전일대비 1.20엔 올랐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