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25개 구 전체의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 14%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의 아파트값도 18.3% 올랐고, 강남은 1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천(17.7%), 송파(17.6%), 동작(17.1%), 성동(16.6%), 마포(16.3%), 용산구(16.1%) 등의 아파트값도 많이 올랐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값이 16.3%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자동차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남 거제는 아파트 가격이 10.5% 하락했고,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 마산 합포구 집값도 10.1%, 8.1%, 7.4%씩 떨어졌다.
이는 수도권·광역시 등을 제외한 기타 지방의 217만 원의 8.4배에 달했다.
취재=이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