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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정착통한 자본시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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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정착통한 자본시장 혁신”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의 정착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자증권제도 성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 전자증권제도의 정착을 위해 내달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8개월간 통합 이행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며 “9월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은 “내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외화증권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상황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2019년의 국내•외 경제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양적 완화 중단,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제 성장률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제 악화로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담은 자본시장은 이러한 경제 상황과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은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자증권 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 경영 목표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으로 정했습니다.

1월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 참가 기관과의 통합•이행 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증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고자 합니다.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 확대에 따라 담보관리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권리행사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습니다.

새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낡은 습관과 관행으로부터 벗어나서 혁신적 사고로 당면한 문제를 과감히 헤쳐 나아가 새롭고 활기찬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