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협상 트럼프 중대선언…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국증시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시작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여부와 협상 참여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오르내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시세도 미중 무역협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시세에도 직접 영향을 주구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운명을 가를 고위급 협상은 14일부터 베이징에서 시작됐다.

이 무역협상은 15일 즉 오늘 까지 이어진다

미중 무역협상은 미국측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에서 류허(劉鶴) 부총리가 각각 이끌고 있다.

미중 대표단은 이날 중국의 미국 제품 대량 구매를 통한 미중 무역 불균형 해소 방안에서부터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투자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 금지, 국영·민간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지원, 합의 이행 메커니즘 구축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해 의견을 나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90일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태도가 예전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고 하기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3월 2일로 예고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시진핑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곧 두 정상이 직접 만나 최종 타결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뉴욕증시(NYSE)에서는 다우지수가 117.51포인트, 비율로는 0.46% 오른 25,543.2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30포인트, 비율로는 0.30% 뛴 2753.03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5.76포인트, 비율로는 0.08% 상승한 7420.38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1.3% 오른 데 이어 이날도 1.5% 올랐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물가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확인된 만큼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하락한 2만1139.7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1589.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혼조세다. 상하이지수는 0.05% 하락한 2719.70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0% 내린 8219.96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15% 상승한 3402.14로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1만0089.01로 장을 긑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24.37포인트, 1.11% 오른 2,225.85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2.81%), SK하이닉스[000660](1.57%), LG화학[051910](0.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0.94%), 현대차[005380](-2.41%), POSCO(-0.19%), 한국전력[015760](-0.59%), 현대모비스(-0.2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2%) 오른 742.27로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28300](0.49%), 메디톡스[086900](1.3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1%), 펄어비스[263750](0.5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88%), 신라젠[215600](-1.24%), CJ ENM(-1.55%), 바이로메드[084990](-0.92%), 포스코켐텍[003670](-0.29%)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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