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법원에서 3일(현지시간) 사우디 기자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건의 첫 공판이 열려 검찰당국은 11명의 피고 중 5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국영 사우디 통신이 알렸다.
사우디는 터키검찰에 증거제공을 요청하고 있지만 터키 측은 응하지 않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 등 사우디지도부의 사건연루를 의심하는 터키는 사우디에서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