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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4분기 연결영업이익 318억원 전망…주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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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이트진로, 4분기 연결영업이익 318억원 전망…주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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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4Q18 연결 매출액은 5123억원(+12.1%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18억원(+37.7%)을 전망한다.
시장이 예상하는 매출 성장률(4.8%)을 의미 있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캐시카우인 소주 매출액은 9.0% 증가한 2852억으로 추정했다.

추석 시기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에 전년 파업(10월)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진다.

맥주의 경우 매출액은 17.8% 증가한 1989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존 하이트는 부진하지만 필라이트와 수입 맥주 유통이 호조세다

2019년은 2018년보다 좋을 수 밖에 없다.

먼저 기저효과가 유효하며 주력 품목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매우 높다. 특히 2018년 말로 기대됐던 소주 가격 인상은 지연된 상태다. 소주 비수기인 2Q19가 상대적으로 가능성 높은 시기다..
소주 가격 인상 시 영업이익은 최소 25~30%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맥주 부문도 더 악화되기도 어려운 구조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 기저효과 덕분에 개선되는 수익성, 2) 가격 인상 가능성, 3) 밸류에이션 매력(2019년 PBR 1.0배)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