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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청사에 임대주택 1만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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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공청사에 임대주택 1만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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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정부는 노후 공공청사를 복합 개발, 오는 2022년까지 전국의 도심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9일 국토교통부는 도심에 있는 지자체 소유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청사 등으로 개발하는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8곳, 1167가구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복합개발사업은 도심의 좁고 낡은 공공청사를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용도 건물로 새로 짓는 것이 골자다.

예산군청, 울산 신정, 서귀포 중앙 등 이날 승인을 받은 8곳은 올해 중 착공, 오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임대주택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도심 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노후화로 주민 이용이 불편했던 청사 등을 재건축해 공공서비스의 수준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